맛있는 것/맛집 리뷰

[북창동/남대문] 53년 전통의 서울 3대 메밀 소바 맛집 - 송옥 (메뉴,가격)

◎✣▲▪︎★↑ 2021. 10. 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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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볼빵뇽이 입니다!

이번 여름엔 유독 더워 평양냉면과 메밀소바를 가장 많이 먹었어요

오늘 소개할 [송옥] 이라는 곳은

서울 3대 메밀 소바 맛집으로

53년 전통을 가진 정말 유명한 곳입니다.

저는 본점을 다녀왔어요!

4호선 회현역에서 출발해

남대문 시장 구경을 하면서

송옥을 향했습니다.

2호선과 1호선 시청역에서도 가까운 거리입니다.

 

 

북창동 먹자골목 초입에

메밀국수 맛집 송옥이 위치해 있습니다.

외관부터 메밀 3대 맛집에

걸맞은 모습이지 않나요?

 

메밀 국수 송옥 가게 앞

 

문에 간략한 메뉴가 붙여져 있어요!

송옥 우동도 맛있을지 궁금하네요.

 

 

 

내부는 아주 아담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오래된 맛집을 증명이라도 하듯 

홀로 식사를 하고 계신 어르신 분들이 꽤 계셨어요.

 

아담한 가게 내부

 

 

메밀 소바 맛집 송옥의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광화문 미진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독특하게 우동도 판매하고 있는데 겨울에는 우동을 먹으러 가보려고 해요!

 

 

 

송옥의 메뉴판과 자세한 가격을 알려드릴게요!

가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는 역시

판 메밀 (8,000원)입니다.

판 메밀과 함께 메밀 비빔국수( 8,000원) 또한

밸런스 맞춰 주문하시더라고요.

흔한 메밀소바 가게와 다른 또 한 가지는

만두류를 판매하지 않고 독특하게

유부초밥(3개 2,000원)을 판매하고 계셨어요.

호기심에 유부초밥도 주문해봅니다.

 

 

송옥 메뉴판

 

 

주문한 판 메밀 (메밀소바) 그리고

유부초밥이 빠르게 나왔습니다.

 

 

 

광화문 미진보다는 양이 적은 편이에요! 

역시나 이렇게 아래 위로 두 판이 나왔습니다.

김가루는 따로 나오지는 않고

이렇게 메밀국수 위에 얹어져서 나왔어요~

저는 김가루 가득 넣어 먹는 걸 좋아하는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함께 나온 두툼한 단무지와 송송 썰은 대파!

대파가 이렇게 소쿠리에 나온 게 인상적이었어요 ㅎㅎ

어릴 적 오래된 설렁탕집에서 본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보는 소쿠리 위의 파입니다.

 

 

메밀 소바 육수를 따라 파 송송

무 듬뿍을 넣어 잘 섞은 뒤

면을 풀어서! 호로로로 록!!!

 

 

 

조그마한 육수 그릇에

면을 듬뿍 넣기!!  영상으로 느껴지시나요!

육수의 달짝지근하고 짭조름한 맛과

메밀향이 듬뿍.

 

 

송옥만의 특별한 사이드 메뉴! 유부초밥이에요.

유부초밥 안에 흑미 밥에 우엉조림이 섞여

살짝 아삭아삭, 깨가 톡톡 씹히는

달짝지근한 유부초밥입니다.

 

 

아무래도 판 메밀 양이 살짝 적은 편이라

비빔메밀국수를 추가로 시켜보았어요!

야채가 가득 들어서 포만감도 높았고

양념이 진한데 전혀 맵지 않아요.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주는 맛이 납니다!

큰 특징은 없지만 먹다 보니 계속 땡기는 중독적인 맛

자극적인 맛은 아니에요.

 

 

비빔메밀국수에는 각종 야채가 많이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요로케 잘 비벼서 한입!

 

 

정말 배부르게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에 섰는데 원산지 표시가 있더라고요

볶음 김치를 제외하고는

전부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시네요!

 

 

더운 여름날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메밀 소바!

이번 여름이 유독 더워 평양냉면과 함께

가장 많이 먹었던 음식 중의 하나인데요.

이제 곧 가을이 되어

차가운 메밀 소바가 그리워질 것 같아요.

(곧 우동을 먹으러 가려합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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